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백신 도입 관련 긴급 브리핑을 했습니다.
화이자 백신 4,000만 회분을 추가로 도입하는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화이자와의 추가 도입 계약으로 종전 계약한 백신 2,600만 회분과 합치면 6,600만 회분을 확보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올해 우리나라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약 1억 명분으로 전체 인구의 약 2배에 해당하는 물량입니다.
발표 내용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범정부 백신도입 TF팀장 보건복지부 장관 권덕철입니다. 지금부터 코로나19 백신 도입 긴급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정부는 화이자사와 코로나19 백신 4000만 회분, 즉 2000만 명분을 추가로 구매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2021년 계약된 화이자 백신은 총 6600만 회분으로 총 3300만 명이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을 확보하였습니다.
이미 공급된 175만 회분을 포함하여 6월 말까지 700만 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며 5900만 회분이 현재까지 공급받던 방식으로 3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될 계획입니다.
화이자 백신은 3월 24일 공급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매주 정기적으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추가 구매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보다 안정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부는 지난 4월 1일 안정적인 백신 수급을 위하여 보건복지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이 참여하는 범정부 백신 도입 TF를 구성하였습니다. 그동안 백신 공급사와의 릴레이 면담, 관계부처 논의를 비롯해서 정부의 행정적, 외교적 역량을 총동원해 왔고 이번 추가 구매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습니다.
2021년에 우리나라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약 1억 명분으로 정확히는 총 1억 9200만 회분, 즉 9900만 명분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5000만 명의 약 2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3600만 명의 약 3배에 대한 접종이 가능한 물량입니다. 당초 계약된 7900만 명분으로도 집단면역 달성이 충분히 가능하지만 이번 백신 추가 구매로 집단면역 달성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아울러 18세 미만 접종 대상 확대,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3차 접종 등 향후 추가적인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공급 부족에 대하...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424170200005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